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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온 아시아—포스트 사회 참여 예술: 아시아 디지털 네이티브의 무빙이미지

2026-04-23 – 2026-06-18
전시부문
국제
작품수
20
전시장소
부산문화회관
전시문의
051-607-6000
이번 전시는 부산시립미술관과 아시아 큐레이터 협력체가 기획하고 부산문화회관이 협력하여 준비한 특별한 무대이다. 이를 통해 공간의 경계를 넘어 동시대 아시아 젊은 예술가들이 펼치는 새로운 사회적 상상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한다.

《무빙 온 아시아—포스트 사회 참여 예술: 아시아 디지털 네이티브의 무빙이미지》

디지털 네이티브, 새로운 예술적 어휘로 사회를 말하다

본 전시는 동시대 아시아 무빙이미지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사회참여적 공공 미술의 경향을 탐구하는 프로젝트이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기술적 접근과 내용적 관점을 통해 오늘날의 사회적 현실에 대해 발언한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창작력과 표현력의 경계가 희미해졌다. 고도화된 컴퓨팅 기술은 상상한 것을 즉각적으로 시각화하게 하며, 이로 인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는 해체되고 진실과 허구 사이의 중의적인 영역은 점차 확장되어 새로운 예술적 어휘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들은 디지털 기기의 ‘줌(zoom)’ 기능처럼 주관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세계를 해석하며, 단일한 역사가 아닌 다층적이고 귀납적인 ‘히스토리즈(Histories)’를 일상적으로 생산한다.

과거의 사회 참여 예술가들이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편적인 형상적 표현을 선호했다면, 오늘날의 작가들은 AI,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유니티(Unity) 등 고도화된 기술적 능숙함을 기반으로 세련된 사회적 개입을 시도한다. 국가 이기주의, 환경 파괴, 이념 갈등이 첨예한 동시대 속에서, 이번 전시는 이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미적 경향과 창작의 가능성을 20여 점의 다채로운 영상 미디어 작품을 통해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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