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과정
건물의 기본 아이디어에서부터 전시되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선생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공간 자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제시
선생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공간 자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제시
부산시는 세계 미술의 거장 이우환의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였다. 몇 차례 개인미술관을 고사하던 작가는 중학교 시절을 부산에서 보낸 인연과 부산시의 지속되는 뜻을 받아들여 작품 20여 점을 기증하고 2013년 7월 부산시와 ‘이우환 공간’ 건립 협약을 맺었다.
입지 선정에서 이우환 작가는 기존에 논의가 되었던 부산 시민공원 대신 시립미술관 앞뜰을 ‘이우환 공간’ 입지로 선정하고 전시장 기본설계까지 직접 진행했다. 이렇듯 거장의 열정과 부산시민의 여망을 담아 사업추진 5년 만인 2015년 4월 10일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우환'의 이름을 단 개인미술관인 '이우환 공간'이 개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