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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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그늘-피카소에의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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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번호 PA-3092
  • 작가 정진윤
  • 제작년도 1998년
  • 작품규격 353.5×193.6cm(3pcs)
  • 재료 캔버스에 아크릴
작품설명
90년대 말 작품으로 고지도, 사신행렬도, 발굴지의 모습 등 역사적 소재를 차용했던 시기의 중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실제로 역사를 구성하는 미세한 개인에게 시선을 둠으로 역사의 복잡성을 표현할 뿐 아니라 일상에서 떠도는 한 지식인의 자의식을 통해 무능력한 인간의 모습을 찾아내려는 작품이다. 화면 중앙에 잘 다듬어진 육체미를 가진 남자를 등장시키고, 오른쪽과 왼쪽 캔버스에 피카소의 한국전쟁을 이분시켜 권력과 전쟁, 힘이라는 이해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 작품은 역사의 논리적 정합성에 대한 설명이기보다 분절로 이루어진 역사의 이해불가능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진시황의 지하묘소나 투구와 유물발굴지의 모습, 사신 행렬도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칼의 권력이나 폭력이 아니라 일상으로 지난 시간과 사건을 바라보게 한다. 이런 접근은 역사를 유물이나 기록, 문자화된 어떤 것으로 보다 이해 불능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
ㆍ담당부서 :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 (051-740-4248)
ㆍ업데이트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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