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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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종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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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번호 PA-3010
  • 작가 이석우
  • 제작년도
  • 작품규격 47x36.5
  • 재료 한지에 수묵 담채
작품설명
이석우(1928-1987, 靑艸 李錫雨)는 1928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1기생으로 입학하여 김용준의 제자로, 서세옥, 권영우 등을 동기로 만난다. 1950년 6.25전쟁으로 인해 한 학기를 남겨두고 부대 입대와 동시에 학업을 중단하게 된다. 건강 때문에 통영으로 후송된 후 이 곳에 머무르며 주위의 권유로 통영중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한다. 1953년 부산미국공보원에서 가진 개인전을 계기로 부산과 연을 맺어 이후 부산에 정착하게 된다. 추연근, 김원, 김천옥 등과 청맥미전에 참여하고, 이밖에도 광복절경축미전, 동명서화전 등 다양한 단체전에 참가하면서 꾸준히 작품을 선보인다. 1961, 1962년 국전에서 각각 <재건의 육체들> <환월(環月)>로 입선을 하고, 1969년 눌원문화상, 1969년 부산직할시문화상 등을 수상한다. 1974년 서울에서 개인전을 연 것이 계기가 되어 1975년부터 국전 추천작가로 선정되면서 1980년까지 <한(寒)> <율(律>) <득선> <적(寂)> <융(融)> <영상(映像)> 등의 작품을 출품한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오랜 강사 활동을 하고, 특히 청초화실을 운영하면서 많은 후학을 양성하던 중 1983년 동아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자리 잡는다. 1987년 후두암으로 59세의 나이로 작고한다. 이석우는 민족해방의 역사적 사건에서부터 행상하는 서민의 삶까지 현실의 모습에 관심을 가진다. 땀 흘리는 농민과 일하는 도시 서민의 모습을 담으면서 관념적인 동양화에서 탈피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이석우는 부산 근대기의 드물었던 동양화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풍류를 즐기는 애주가였던 그는 전통놀이인 농악을 모티프로 역동적이고 흥겨운 삶의 모습을 그려내고, 홀로 낚시를 즐기거나 소를 모는 노인의 모습을 담은 작품에 <유산유수일생간(有山有水一生間)> <불가불한만사족(不飢不寒萬事足)> 과 같은 화제를 붙임으로써 그의 정서적 지향점을 드러내고자 했다. 작품 <처종계담>은 제목에서 보듯 종려나무 아래에서 노니는 닭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신선의 모습을 담고 있다.
ㆍ담당부서 :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 (051-740-4249)
ㆍ업데이트 :
2017-03-08 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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