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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남,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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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번호 PA-3011
  • 작가 오영재
  • 제작년도 1976
  • 작품규격 53x40.5cm, 71x48.5cm
  • 재료 캔버스에 유채
작품설명
오영재(吳榮在, 1923-1999)는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화순 동복공립보통학교와 광주서중학교를 졸업한 후 1946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의 아사카다니미술학원에서 2년간 수학하였다. 동경미술학교를 목표로 공부하던 중 귀국 한 오영재는, 경주예술학교 미술과에 진학하여 동경 우에노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배운 손일봉(1906~1985) 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1953년 졸업 후 울산제일중학교, 울산여자고등학교 등에서 미술강사로 수업을 나갔고 이 시기에 대한미술협회 공모전과 서라벌미술가협회전에 입·특선을 하며 작가 생활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1957년 울산에서 부산 영도로 거처를 옮긴 후, 부산에 정착하였다. 1956년 해동중학교를 시작으로 평화중·고등학교, 청구중·고등학교, 동주여자중학교·여자상업학교 등에서 미술교사로 강사생활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동시에 1956년 경남교육미술가협회 회원, 1957년 부산미술가협회 회원, 1971년 후기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하며 부산 화단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에 정진했다. 1982년 《부산미술30년전》, 《원맥9인의 형상전》등 단체전을 통해 활동하다가, 그의 나이 62세가 되는 1984년, 부산 유화랑에서 첫 번째 개인전 《오영재 구조주의 회화전》을 열었다. 1986년 부산 영도에서 경남 양산의 법기수원지 마을로 거처를 옮겼으며, 1990년 두 번째 개인전 《오영재 추상작품전》을 열었다. 1999년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파라다이스 연작에 몰두하였다. 사후 부산 송하갤러리에서 《오영재 화업 50년전》이 열렸다.
오영재는 1984년 공개한 ‘작업전개 메모’를 통해 자신의 작업 과정을 크게 세 시기로 구분하고 있다. 작업 초기에 해당하는 1950년대를 산, 바다와 같은 자연 풍경이나 능금과 같은 정물, 인물을 보고 느낀 대로 그리는 "사실화 시기"였다고 회고한다. 1960~7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상을 면분할하며 대상이 지닌 "깊이, 넓이, 힘, 무게"와 그것이 던져주는 "감동"을 동시에 담으려는 조형적 실험을 전개하였고, 이 시기를 스스로 "구상화 시기"라고 불렀다. 1980년대에는 구상과 추상을 병행하며 다양한 색조와 면분할을 통해 리듬감 있는 화면을 구성하였고, 90년대에는 본격적인 추상화 작업에 몰입했다.
1976년 작품 <초상화-남, 여>는 인물의 사실적인 묘사를 통한 재현을 탈피하고 면분할을 통해 형상을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인물을 그려냄으로써 대상 자체를 구조적으로 파악하려는 경향을 잘 보여준다.
ㆍ담당부서 :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 (051-740-4249)
ㆍ업데이트 :
2017-03-08 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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