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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A EXHIBITION
보태니카 야외 프로젝트
보태니카 야외 프로젝트
  • 전시기간 2018-08-24~2019-02-17
  • 전시부문 국내
  • 작품수 4점
  • 전시장소 1층 로비, 지하 선큰 가든
  • 전시문의 051 740 2600
  • 출판물 도록, 리플릿
전시소개
보태니카 야외 프로젝트
출품작가
카와마타 타다시, 리아오 페이, 한석현, 한성필
전시의도
부산시립미술관은 아시아 현대미술의 새로운 측면을 조명하는 전시 <보태니카_야외프로젝트>를 개최하고자 한다. 이 전시의 일환으로 부산시립미술관 야외정원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형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 공간은 비록 인공적이기는 하나 센텀지구 극한의 인공 환경 속에서 남아있는 소중한 녹지 공간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카와마타 타다시, 리아오 페이, 한석현, 한성필이 참여한다. 이들은 모두 환경과 생태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과 야외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설치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작가들이라는 점에서 선택하였다. 카와마타 타다시는 마치 새가 나뭇가지를 주워 자신의 보금자리를 만들 듯 부산 시민들이 가져온 폐목재를 이용해 생명이 움트는 장소를 상징하는 거대한 둥지를 만들었다. 기념비적인 이 작품은 이번 전시의 주제인 <보태니카_야외프로젝트>이 지향하는 개념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리아오 페이는 분화된 종들을 접붙이기를 통해 다시 결합하여 새로운 종류의 나무들을 식재해 놓았다. 이를 통해 생명의 진화에 얽힌 여러 가지 의미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한석현은 금정산의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암반송을 모티브로 부산이라는 장소적 특성과 환경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리고 한성필은 아이슬란드하면 떠오르게 되는 빙하에 주목한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도 생명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는 이끼와 빙하수를 피사체로 선택했다. 또한 이끼 이미지 위에 실재 이끼를 식재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문제를 공감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관 야외공간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미학적인 공간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이곳에서 관객은 작가들이 펼쳐놓은 다양한 이슈들을 함께 고민하고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근대적인 의미의 환경조각과는 달리 작품이 만들어지는 다양한 프로세스가 함축되어있는 이들의 작품들은 동시대 미술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보태니카_야외프로젝트> 전시가 지향하고 있는 인간, 환경, 그리고 도시의 의미와 관계를 성찰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전시내용
작품수
4점
주최 및 후원
부산시립미술관,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8 부산
전시장소
1층 로비, 지하 선큰 가든
전시기간
2018-08-24~2019-02-17
작가소개
작품소개
'Big Nest'

타다시 카와마타(川俣正, b.1953~ ) 는 ‘새로운 집 짓기 계획’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세계 각지를 무대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설치 예술가이다. 타다시 카와마타는 장소 특정적인 미학을 강조하면서 도시를 매개로 건축, 조각, 관객이 만나는 또 다른 관계의 장을 펼쳐낸다. 미술관에 설치된 'Big Nest' 도 이러한 미학적 특징을 온전하게 내포하고 있다. 마치 새가 나뭇가지를 주워 자신의 보금자리를 만들 듯 부산 시민들이 가져온 폐목재를 이용해 생명이 움트는 장소를 상징하는 거대한 둥지를 만들었다.
미술관으로 통하는 진입로에 들어서면 마치 새 둥지를 연상시키는 둥근 형태의 나무 구조물이 주는 포근함과 나무에서 뿜어 나오는 향이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게 만든다. 'Big Nest'는 시민 개개인의 이야기를 담은 폐목재들을 기증받아 진행되었다. 작가는 부산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대부분이 건축물과 관계하지만, 그 공간 속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된다.

'Community'

리아오 페이는 (廖斐, b. 1981~)는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개념적인 작업을 하는 설치예술가이다.
이번 'Community' 작품은 작가가 최초로 시도해보는 실험적인 작품이다. 장미과에 속해있는 다섯 그루의 나무, 즉 복숭아, 살구, 자두, 체리, 아시아자두를 접목해 심어놓았다. 같은 과 (Familia)이지만 접목된 나무는 자연의 힘으로 살아남기도 하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작가는 이러한 사실에 주목하면서 사회 일원으로 살아가는 현대인과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접목된 나무들은 다양한 인종, 성별, 혹은 출생배경을 가진 현대인의 삶을 은유하고 있으며, 이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다시, 나무 프로젝트'

한석현(b. 1975~) 작가는 아시아 및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설치 예술가이다. 작가의 주된 관심은 ‘동시대의 자연(Contemporary Nature)’과 새로운 자연을 만들어 내는 ‘인간의 힘’에 있다. 이번에 출품된 '다시, 나무 프로젝트' 시리즈는 2011년 일본에서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폐목재를 모아 나무의 형태로 설치하고, 나무 전체에 풀이나 잡초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다시 인위적 생명을 부여하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금정산에 있는 암반송을 모티브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척박한 바위 위에서 힘겹게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이 암반송은 부산의 생태환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오브제이다. 장소 특정적인 미학을 강조해온 작가는 이번에도 지역에 대한 세심한 리서치를 통해 ‘암반송’ 이라는 새로운 오브제의 가치를 발견했다.


'Green fields : Icelandic Summer'

한성필 작가 (b. 1972~)는 최근 아시아를 중심으로 쿠바 등 세계 각지에서 ‘가상과 실재의 관계’를 문제 삼아 작품활동을 해온 설치 예술가이다. 이전의 파사드 프로젝트와 달리 'Green fields : Icelandic Summer'는 초록빛 이끼와 녹은 빙하수를 근접 촬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사진 작업을 하기 위해 여행을 했던 아이슬란드에서 겪은 계절 변화에서 큰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되었다. 눈으로만 덮여 있을 줄 알았던 아이슬란드가 여름이 되면서 온통 푸른 이끼와 폭포로 재탄생 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작가의 이번 설치 작품은 아이슬란드의 푸른 여름을 선큰가든에 옮겨놓은 듯하다. 이번 작품에서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작가는 이전의 작업과는 달리 실제의 이끼를 설치작품의 한 요소로 사용한 것이다. 이끼는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작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발언을 이어나간다.
ㆍ담당부서 :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 (051-740-4247)
ㆍ업데이트 :
2014-11-24 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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